[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부산명지지구내 상업용지 14필지,주차장용지 1필지, 주유소 용지 1필지 등 총 16필지 1만7961㎡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 상34·상35 블록은 민간 건설업체에 매각된 공동주택지 5필지와 인접해 있다. IS동서와 금강비스타가 올해 최초로 분양한 B2·C4블록, 향후 대방건설과 호반건설에서 분양을 계획중인 A2·A3·C3블록이 배후 수요를 이룰 전망이다. 또 LH에서 직접 분양하는 공동주택지 3개필지 B1·B3·C5블록에도 인접해 있어 명지지구내에서 가장 먼저 활성화될 상업용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주차장용지와 주유소용지가 각각 1필지씩 공급된다. 예정가격은 상업용지의 경우 ㎡당 217만~254만원이며, 주차장용지는 ㎡당 150만원, 주유소용지는 ㎡당 181만원이다.
분양 일정은 10월4일 입찰과 낙찰이 실시되며 계약은 10월11일이다. 입찰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 접속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LH 부산진해직할사업단 (TEL. 051)719-8513)으로 하면 된다. 한편 부산명지지구는 물류, 산업, 비즈니스, 호텔, 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과 연구시설,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이 들어설 서부산권의 핵심 주거지역이다. 사업면적은 448만3000㎡, 사업비는 2조1248억원, 약 5만6642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신항만으로부터 9㎞, 김해국제공항으로부터 12㎞, 부산역으로부터 14㎞ 거리에 있어 국제적 수준의 교통여건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낙동남로, 국도58호선, 을숙도 대교, 거가대교, 남해지선고속도로를 통한 서부산권 발전축과 광역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부산외곽고속도로, 외부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망이 완료되면 교통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예정이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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