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추석 연휴에 귀향 포기 늘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 추석은 주말과 겹쳐 비교적 연휴가 짧은 탓에 귀향을 포기하고 집에 머무르거나 가까운 여행지를 들리는 등 명절을 보내는 양상이 바뀌고 있다. 실제 CJ오쇼핑이 고객 645명을 대상으로 추석 계획에 관해 실시한 온ㆍ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 올 추석에 친지를 방문해 차례를 지내겠다고 답한 비율이 55.2%에 불과했다. 이에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CJ몰과 소셜커머스 서비스 오클락에서는 귀향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연휴 기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CJ몰은 오는 3일까지 CJ몰 방문 횟수에 따라 3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황금 연휴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CJ몰 주소(www.CJmall.com)를 직접 입력하거나 즐겨찾기를 통해 CJ몰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CJ몰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CJ몰을 총 다섯 차례 방문한 고객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인 '응답하라 1997'의 OST 앨범 혹은 드라마 주인공인 시원과 윤제의 커플링인 '응칠반지'를 증정하며, 다섯 차례 방문하고 총 구매 금액이 5만원 이상인 고객 전원에게는 투썸플레이스 카페라떼 레귤러 사이즈와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소셜커머스 오클락에서도 오는 3일까지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클락 내 패션잡화, 의류, 뷰티 카테고리의 상품 중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배송비 2500원을 CJ ONE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복수 주문 건에 대해서도 배송비 지원 혜택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전은영 CJ오쇼핑 과장은 "연휴가 짧은 경우에는 귀향을 포기하거나 명절 당일 귀경해 연휴 마지막 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CJ몰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 중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변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 서비스도 개선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