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직원들이 전북 영암지역 일대에서 배 선별작업, 포장작업 등 과수원 일손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27일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 우리사주조합 대의원 70여 명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영암지역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고, 광명, 화성, 광주 지역 자원봉사센터의 물품을 지원했다.직원들은 전남 영암지역 일대에서 배 선별작업, 포장작업 등 과수원 작업에 동참하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장에서 7.5kg들이 영암 배 100상자를 구입했다.기아차는 봉사활동 현장에서 구입한 배를 기아차 공장이 있는 경기도 광명시, 화성시, 광주광역시의 각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할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기아차 박재홍 우리사주조합장은 “농촌 일손돕기와 과일 구입이 집중호우로 여러모로 어려운 영암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아차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영암 배가 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됐다”고 말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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