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시상식 개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한화S&C(대표 진화근)와 공동으로 후원하는 '제 7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에서 인천 신현초등학교 김승준 학생 외 10명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장애를 가진 11명의 학생들이 만든 작품으로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가면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누군지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전통 탈 모양으로 표현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종인 서울여자대학교 공예학과 교수는 "흙과 나무와 그림과 이야기가 멋지게 펼쳐진 작품이며 탈 하나하나가 표정, 몸짓, 색감, 이야기를 흠뻑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에서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는 "장애를 뛰어넘는 창의성을 발휘해 예술적 감성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과 더불어 한화케미칼, 한화S&C, 한화역사 임직원들은 직접 모은 기증품으로 회사 앞마당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수익금 전액은 한국재활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53점의 수상작은 한화빌딩 인근의 한빛미디어 갤러리에 다음달 4일까지 전시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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