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중 열차 426회 늘려 운행

코레일, 특별대책본부 24시간 가동…수도권 임시전동열차는 30일, 10월1일 깊은 밤 시간대 운행시간 늦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추석연휴 중 열차운행이 전국적으로 426회(일일 평균 71회) 는다. 코레일은 ‘2012년 추석특별수송계획’을 마련, 오는 28일~10월3일을 특별대수송기간으로 정해 열차운행을 늘리는 등 기차손님들의 불편을 없애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코레일은 추석연휴기간 중 열차운행횟수를 3832회로 잡아 평시 같은 기간(3406회)보다 12.5%(426회)를 늘린다. KTX는 1289회로 평시(1064회)보다 225회, 일반열차는 2543회로 평시(2342회)보다 201회 는다. 추석을 맞아 팔다 남은 승차권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이나 코레일이 지정한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살 수 있다.지난 5일부터 팔다 남은 승차권은 연휴기간 중 선호시간대의 것은 대부분 다 팔렸으나 구간별 심야시간 좌석은 일부 남아있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역귀성객 승차권(9월28~29일 상행, 10월1일 하행)은 일부 경부선을 빼고 여유좌석이 있고 기차표를 살 때 운임의 30%까지 깎아주는 혜택도 주어진다.코레일은 수도권에 귀경객이 몰리는 9월30일, 10월1일 깊은 밤 시간대에 전동열차(전철) 막차시간을 늦추고 임시전동열차도 운행한다.KTX 등을 타고 귀경하는 사람이 안전하고 편하게 집으로 갈 수 있게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30분까지 막차시간이 늦춰진다. 임시전동열차는 경부선, 경인선 등 12개 노선과 코레일 공항철도를 합쳐 하루 53회(이틀 동안 106회) 운행된다.코레일 수도권 임시전동열차는 하루 46회 운행된다. 대상노선은 경인선, 분당선, 경원선, 안선·과천선, 일산선, 경춘선, 중앙선, 경부선, 장항선, 일산선, 경의선, 수인선 등 12개이다. 코레일 공항철도 임시전동열차는 구간연장 2회를 합쳐 하루 7회 운행 된다.코레일은 연휴기간 중 차량·전기·시설 등 분야별 특별점검반을 둬 사전점검, 보수에 나선다. 안전상황반을 가동, 철도역과 열차의 안전을 꾀할 예정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이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오는 28일~10월3일 기차를 탈 사람은 273만7000여명(하루 평균 45만6000명)으로 평시 주말보다 약 13.4%가 늘 전망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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