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6월에 비해 '언어' 쉽고, '수리' 어려워

언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134점→123점으로 낮아져..외국어(영역)은 비슷

9월 모의평가 결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 4일 치른 9월 모의평가가 6월에 비해 언어영역은 비교적 쉽게, 수리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로,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61만3777명으로 재학생이 53만991명, 졸업생이 8만2786명이었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 61만1417명, 수리 '가'형 14만1569명, 수리 '나'형 45만4447명, 외국어 60만9106명이 응시했다. 탐구영역 중에서는 사회가 33만3394명, 과학 23만7185명, 직업 3만4728명 등이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만7202명이 시험을 쳤다.이중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등 3개 영역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이 전체 96.4%인 59만1987명이다. 여기에 탐구까지 4개 영역을 응시한 수험생은 95.9%로 58만8701명이다. 사회, 과학, 직업 탐구 영역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55.1%, 39.2%, 5.7이다.9월 모의평가 결과는 6월에 비해 언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에서 123점으로 낮아진 반면 수리 영역은 다소 높아졌다. 수리 '가'형이 139점에서 145점으로, '나'형이 144점에서 149점으로 올랐다. 외국어(영어) 영역은 142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등급 비율은 언어가 6.57%, 수리 '가'형은 5.01%, 수리 '나'형은 4.23%, 외국어(영어)는 4.71%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3학년도 수능에서도 6월과 9월의 모의평가 분석 결과를 반영해 출제할 것"이며 "특히 학생들의 학습 준비도를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쉬운 수능을 위해 EBS와의 연계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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