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4라운드서 2언더파, 투어챔피언십 우승에 페덱스컵까지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후의 승자'는 브랜트 스니데커(미국ㆍ사진)였다.스니데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15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4차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3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우승상금 144만 달러에 페덱스컵 우승보너스 1000만 달러, 도합 1144만 달러(128억원)의 '잭팟'이다.플레이오프 2, 3차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가장 유리한 고지에서 출발했던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반면 드라이브 샷 난조로 4오버파를 치며 고전해 오히려 공동 10위(1언더파 279타)로 순위가 떨어졌다. 페덱스컵 랭킹도 2위, 오랫동안 공을 들였지만 막판 부진으로 입만만 다셨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8위(2언더파 278타), 페덱스컵 3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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