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수도권 내 부동산 매각을 위해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국토해양부는 지방이전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한 세 번째 합동투자설명회를 24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 317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2조7000억원으로 추정되는 30개 기관의 총 33개 부동산이 매각대상으로 소개된다. 주요 매각대상 부동산은 성남에 위치한 LH 본사(4014억원)와 한국식품연구원(2107억원), 남양주의 영화진흥위원회(1229억원), 서울 송파구의 방송통신전파진흥원(1092억원) 등이다. 부동산 특징, 매각 추진일정, 소유권 이전시기, 대금 납부조건 등 계약관련 사항을 들을 수 있다.행사에서 소개되는 종전부동산은 정부지정 공매시스템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공고된다.제4차 투자설명회는 12월 개최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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