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리포트가 다음달 중순 발표된다.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는 외부 전문가의 권고를 반영한 일부 보완작업을 거쳐 연금저축과 관련한 소비자리포트 1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금융소비자보호처는 그동안 보고서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및 금융감독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하지만 금융소비자리포트에 포함된 과거 수익률의 정확한 의미를 소비자에게 오해 없이 전달하기 위해서는 수익률의 연도별 변동성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소비자에게 제공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당초 일정 보다 뒤로 늦췄다.금융소비자보호처는 "리스크 지표 신설 및 사례 중심의 구매가이드 작성을 위해서는 금융회사에서 추가로 자료를 입수해야 하고 이를 검증 및 분석까지 해야 하는 등 상당한 기간이 소요돼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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