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대아티아이가 남북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철도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다. 러시아가 북한의 채무 110억달러를 탕감하는 협정에 서명하면서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이유에서다.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대아티아이는 전날보다 140원(8.33%) 오른 1820원을 기록 중이다. 대호에이엘 리노스 세명전기 등 다른 철도 관련주들도 2%대 동반 오름세다.전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공화국(북한) 정부와 러시아 정부 사이의 이전 소련 시기에 제공된 차관으로(인해) 공화국이 러시아에 진 빚 조정에 관한 협정이 17일 모스크바에서 조인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북한을 경유해 남한으로 연결되는 가스관·송전선 건설,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등 남·북·러 3각 협력 프로젝트 추진에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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