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금융당국, 금리 자율화폭 확대 나서기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금융당국이 추가적인 시장개혁에 나설 전망이다.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18일 인민은행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금리 및 환율의 자율화 폭을 확대하고 투자자들이 자본 시장에 보다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에 따르면 금리의 완전한 자율화를 목표료 상하이 은행간 거래 금리, 시보(Shibor)를 만들어 시장 금리 결정에 기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중국 경제 참고보는 은행ㆍ증권ㆍ보험 감독관리위원회, 중국외환관리국 및 인민은행이 17일 '금융 개혁발전 12ㆍ5계획'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이 안에 따르면 금융리스크 관리시스템 완비, 금융조직체계 최적화, 금융시장 건설, 금융개혁 심화, 대외 시장개방 확대, 금융안정 확보, 금융기반 시설 보강 등이 추진 목표로 제시됐다.중국 금융당국은 지속적인 금리 자율화를 추진하는 한편으로, 시장 성숙도에 따라 대체 금융상품에 대한 제한을 풀어 금융시장 자율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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