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일자리 창출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18일 오전 10시3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8포인트(0.29%) 상승한 520.4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원, 2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외국인만이 143억원 어치 내다팔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지난 16일 대선후보자 수락 연설에서 '국가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사람인에이치알은 이틀째 상한가까지 올라 2만3450원을 기록 중이다. 에스코넥도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22%), 의료정밀기기(1.98%), 디지털콘텐츠(1.28%) 등이 강세고 건설(-1.16%), 음식료담배(-1.09%), 섬유의류(-1.04%)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0.29%), 다음(1.21%), 인터플렉스(2.25%)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CJ오쇼핑(-1.43%), 서울반도체(-2.52%), 안랩(-2.57%)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54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비롯, 452개가 내리고 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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