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인천 비행시간 10분 줄어든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미주지역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비행시간이 10분 단축된다.국토해양부는 오는 20일부터 강원~니가타 간 동해항공로(L512) 서편 운항시간을 주말 주간시간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말 주간시간대 미주지역에서 인천 방면으로 운항하는 항공기들이 포항을 경유하는 대신 강릉을 거쳐 들어오게 돼 편당 비행시간이 10분 가량 줄어들게 됐다. 비행거리로는 122㎞가 짧아진다.이번 조치는 동해항공로 효율적인 운영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오사카에서 열린 제7차 한ㆍ일 관제협력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동해항공로 서편 운항 확대 시행으로 연간 2538대의 항공기가 단축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연간 43억1200만원의 연료절감과 1만2496t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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