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탱크' 시작으로 2주에 1편씩 미개봉 우수 작품 제공할 계획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칸 영화제에서 수상한 영화 '피쉬 탱크'를 유플러스TV를 통해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피쉬 탱크는 제 62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개봉관을 잡지 못해 상영이 불발된 작품이다.LG유플러스는 피쉬 탱크를 시작으로 2주에 1편씩 국내 개봉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영화들을 발굴해 유플러스TV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사업팀장은 "칸이나 베를린 영화제와 같은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인정 받은 작품이라도 흥행성이 없으면 개봉이 어렵다" 며 "LG유플러스는 개봉관을 잡지 못해 상영이 무산된 우수 작품들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피쉬 탱크는 아카데미 영화상 수상 감독 안드레아 아놀드의 작품이다. 절망을 벗어나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열다섯 살 외톨이 소녀 '미아'의 가슴 저린 성장통을 그린 영화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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