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 탈당파 새진보정당추진회의 출범...공동대표 노회찬·조준호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통합진보당 탈당파 등이 주축이 된 진보정치혁신모임이 16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전국회의를 열어 노동기반, 시민참여의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새진보정당추진회의'로 전환하고 공동대표로 노회찬 의원과 조준호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추대했다.새진보정당추진회의는 내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별로 정책캠페인, 시민사회 간담회, 회원간담회 등을 진행키로 했다. 향후 일정과 대선 방침은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이달 26일 예정된 전국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노회찬 공동대표는 "어려운 순간들이긴 하나 우리는 갈 길이 정해졌고 갈 방향도 사실 정해졌다"면서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라고 볼 수도 있고 최선을 다해서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조준호 공동대표는 "우리가 꿈꾸는, 우리가 바라는, 그리고 우리의 내부에 있던 추한 모습들을 털어버리고 신명나게, 노동자, 농민에게 믿음을 받는, 그리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기대하게 하는 그런 정당으로 갔으면 좋겠다"면서 " 그런 정당을 위해서 맡은 책무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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