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구글이 이슬람권 반미 시위의 원인으로 지목된 영상을 유튜브에서 삭제해달라는 백악관의 요청을 거부했다.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소유하고 있는 구글은 "영상에 대한 제한은 정치적 압력보다는 현지 법률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백악관은 구글에 이슬람 예언자 모하메드를 조롱하는 내용인 '무슬림의 순진함' 예고편이 유튜브의 지침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통상적으로 구글은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동영상에 대해서는 방관적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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