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제일모직 대표 '젊고 스마트한 기업으로 거듭나자'

창립 58주년 기념식 기념사 통해 글로벌 경영환경, 저성장 기조 극복 위한 비전 제시

제일모직은 지난 14일 의왕 R&D센터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대표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박종우 대표이사 사장이 '젊고 스마트한 기업을 향한 다짐'을 제목으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젊고 스마트한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박종우 제일모직 대표가 지난 14일 개최된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전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내용이다. 박 대표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과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기 위해 확고한 경쟁우위를 갖춰야 한다"며 "지금보다 젊고 스마트한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젊고 스마트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박 대표가 제시한 3가지 핵심 가치는 ▲제대로 된 기본 ▲앞선 차별화 ▲함께 하는 상생이다. 박 대표는 "글로벌 수준에 맞는 기본역량이 중요하다"며 "경영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생산과 품질에 대한 수준을 고객 눈높이 이상으로 끌어 올려 달라"고 말했다. 그는 "사업부별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들은 반드시 앞선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라며 "여기에 경영스피드를 획기적으로 높여서 위기를 극복하고, R&D 역량을 한 층 강화해 특허확보 등 기술전쟁 시대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기념식이 끝나고 박 대표와 20여명의 임원들은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평화의 집을 방문해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독서 상자를 만들고 도서를 기증해 창립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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