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출시]삼성 '아이폰5? 피처폰 시대로 돌아간 듯'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5를 발표한 가운데 국내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예상 밖으로 밋밋하다는 반응을 내놨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이 아이폰5를 내놓으면서 '제일 얇고 가볍다'고 했는데 과거 우리가 피처폰 울트라 시리즈를 내놨던 시절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울트라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초슬림 휴대폰이다. 지난 2006년 출시한 두께 6.9mm의 '울트라 슬림폰', 2007년 출시한 두께 5.9mm의 '울트라 에디션 5.9' 등이 있다.이 관계자는 "우리가 울트라 시리즈를 내놓을 때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휴대폰을 출시했다고 마케팅했던 것과 비슷하다"며 "애플이 마치 피처폰 시절 경쟁하던 때로 돌아가려는 듯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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