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닷새째 상승..文·安 테마주 '강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닷새째 올라 장을 마쳤다. 안철수 테마주는 출마 임박설에, 문재인 테마주는 지지율 상승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10포인트(0.60%) 상승한 517.52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며 147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 43억원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민주당 경선 이후 대선 출마의사를 밝힌다고 전해지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했다. 안랩은 전일대비 2400원(1.96%) 올라 12만5100원을 기록했고 링네트는 상한가까지 올랐다. 매커스는 7.82% 상승해 장을 마쳤다. 문재인 테마주 역시 지지율 상승에 강세를 보였다. 바른손은 9.83%, 위노바는 5.83% 올랐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송(4.64%), 출판매체복제(2.79%), 컴퓨터서비스(2.26%)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화학(-1.19%), 통신서비스(-0.91%), 정보기기(-0.9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1.72%), 서울반도체(2.18%), 안랩(1.96%), CJ E&M(1.31%)이 상승했고 셀트리온(-0.69%), 에스엠(-1.38%), 위메이드(-1.06%) 등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 종목을 포함해 541개가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 374개가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