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국민행복재단, 저소득 다문화가정 의료지원 나서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과 중앙대병원은 전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저소득 다문화가정내 간질환을 비롯 내·외과, 산부인과 등 총 15개 과목 중증 질환자에게 무상 진료를 지원한다.이 의료지원사업은 국민행복재단의 기부금 1억원과 GSK,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 제약사 의약품 기부 등으로 추진된다.의료지원 혜택을 받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은 국민행복재단 또는 중앙대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소득수준 및 질환정도 등을 고려한 후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사업기간은 13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로 이 기간내 상시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치료대상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국민행복재단 관계자는 "의료지원사업으로 약 700명 정도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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