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외환은행은 한국정보통신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택스 리펀드 서비스(Tax Refund Service)'를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외국인관광객들이 국내에서 구매한 물품에 대해 별도의 절차를 통해 환급받아온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고객의 신용카드 계좌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통상적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세금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출국 전 세관에 구입물품을 제시하고 환급증명서에 대한 확인도장을 받은 후 환급창구를 방문해야 했다. 그런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세관확인 도장을 받은 후 환급증명서 수거함에 본인의 신용카드 번호가 표기된 환급증명서를 넣기만 해도 귀국 후 본인의 신용카드 계좌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택스 리펀드 서비스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관련 가맹점의 매출증대와 신규 가맹점 창출 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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