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13일 정식 개장하는 빅마켓 '신영통점' 전경
1호점 때와 마찬가지로 해외 수입 상품을 다양하게 갖춘 것이 빅마켓의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병행수입 등을 통해 가격을 낮춘 글로벌 유명 브랜드 상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품목으로 유럽 및 미주지역에서 잘 알려진 '다비도프 커피(200g)'를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2만6990원에 판매하고, 갈색병의 신화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7초당 한 개씩 판매된다는 '에스티로더 나이트 리페어 에센스(50ml)'를 시중가보다 15% 가량 저렴한 12만9900원에 선보인다. '랑콤 버츄어스 마스카라'도 시중가보다 약 15% 싼 3만1990원에 준비했다.또 신영통점 오픈과 함께 빅마켓 회원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빅마켓-롯데카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빅마켓-롯데카드' 사용 고객이 빅마켓 포함 롯데카드 가맹점에서 연간 300만원 이상 결제하고, 빅마켓 연회비를 '빅마켓-롯데카드'로 결제시 다음년도 연회비를 청구할인 방식으로 면제해준다.롯데마트는 빅마켓 신영통점 오픈을 기념해 13일 단 하루 동안 당일 5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축하 롤케익'을 1만개 한정으로 증정하고, 23일까지는 빅마켓 연회비를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만5000원 상품권을 선물한다.한편 지난 6월28일 첫 선을 보인 빅마켓 1호점 '금천점'은 오픈 2달여 만에 구매고객이 40만명을 넘어섰고, 매출액도 180억원을 기록했다. 빅마켓 회원수도 신영통점 3만여명을 포함해 총 12만명으로 증가했다.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빅마켓 신영통점은 동탄, 수원, 기흥 지역과 인접해 있어 기업체 사업장이 많아 구매력이 높은 우수한 상권에 위치해 있다"며 "지역 최초의 회원제 할인점인 만큼 대형마트와는 차별화된 상품과 국내 최저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원제 할인점의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