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SK미래(주)경일주유소가 15년만에 폴을 'S-OIL(에쓰오일)'로 바꿔단다. 경일주유소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기름값으로 이름을 알렸던 주유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경일주유소 실소유주 천인고속은 지난 3일 임차인을 에쓰오일로 바꿨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경일주유소는 오는 12월 에쓰오일로 영업을 시작한다. 경일주유소는 최근까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로 알려져 왔다. 이전까지 정유 4사 중 가장 기름 값이 비싼 SK에너지가 경일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해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높은 임차료에도 불구하고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것은 국회 앞 주유소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져가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