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514억 규모 공공기관 출자회사 지분 매각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공공기관이 보유한 514억원 규모의 비상장주식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매각되는 비상장주식은 최초 매각예정가격의 70%로 입찰이 진행된다. 국가 석유에너지 수송을 전담하는 대한송유관공사(2.26%)가 92억원에, 대규모 국제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17.42%)가 163억원에,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블랙밸리 C.C(27.6%)가 228억원에 , 내륙물류기지인 양산 ICD(10.89%)가 31억원에 입찰이 실시된다.유찰된 종목은 이번 매각예정가격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매각예정가격의 10% 이상을 계약보증금으로 우선 납부해야 한다.비상장주식 입찰희망자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에 참가해야 하며,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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