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에 내년 34개 유치원이 새로 설립되고, 139개 학급이 증설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누리과정과 유아 무상교육이 만 5세에서 3~4세로 확대 실시돼 유치원 취원아 증가 및 취원율 상승을 감안, 공립유치원 유아수용시설을 확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확충 내용을 보면 만 3~5세 학급이 없거나 부족한 ▲병설 유치원 119개원의 139개 학급을 증설하고 ▲수원 광교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에 5개 단설유치원과 수원 등 11개 시군에 29개 병설유치원 등 34개 유치원을 신설하는 게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해당 지역교육청에 관련 신ㆍ증설 관련 예산을 배정했다. 도교육청 박상원 학교설립과장은 "많은 학부모들이 공립유치원 확충을 고대해왔고, 누리과정과 유아 무상교육이 내년에 3~4세까지 이뤄짐에 따라 확충하게 됐다"며 "2013년, 연령별 학급 편성이 가능하게 돼 만 3~5세의 모든 유아가 연령별 누리과정을 제공받을 수 있고, 학부모님의 선택권은 최대한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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