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걸린 소나무 하늘서 찾아낸다

산림청, 오는 18일까지 헬기로 전국 230만ha 숲에서 예찰…110개 시·군·구 230만ha 확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은 오는 18일까지 전국에 걸쳐 헬리콥터 연 68대를 띄워 소나무(고사목) 재선충병 항공정밀 예찰을 한다. 올 들어 지난 1월에 이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은 산림헬기와 지방자치단체 자체보유헬기가 재선충병이 생긴 기초지자체와 그 연접지역을 포함한 13개 시·도, 110개 시·군·구 230만ha를 훑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헬기엔 담당공무원 등 연인원 362명이 도면과 위성항법장치(GPS)를 갖고 말라죽은 소나무 등 재선충병 감염 우려목 위치를 조사한다. 파악된 소나무 고사목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250개, 1000명)이 지상에서 다시 확인, 위치좌표를 기록하고 채취한 시료(목편)는 산림연구기관이 현미경으로 감염여부를 가려낸다. 산림청은 이번 예찰에서 파악된 자료와 지난 1월 조사결과를 종합, 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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