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급유시설 임원 4명에서 1명으로 줄인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아스공항이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 최종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오후 3시 가격입찰 마감 결과 690억원을 제시한 아스공항이 급유시설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스공항은 인천공항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기본계약 3년에 추가 2년 등 최대 5년간 급유시설을 운영한다. 이번 운영권 입찰에는 대한항공의 한국공항(670억원)과 김포공항 급유시설 운영자인 삼지E&C(645억원)도 참여했으나 가장 적정한 금액을 적은 아스공항이 낙점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4명인 임원을 1명으로 줄이는 등 인천공항급유시설의 비효율적인 비용구조를 개선하면 수익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아스공항이 현재 급유작업도 함께 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아스공항이 외항사를 유치해 아스공항의 영업력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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