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선 결합시 가족끼리 음성통화·문자도 사실상 무제한..인터넷 요금도 할인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데이터 서비스와 가족간 음성통화·문자를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유무선 결합상품 'TB끼리 온가족프리(이하 온가족프리)'를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온가족프리는 SK텔레콤 이동전화 1~4회선과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신규 1회선을 결합한 상품으로, 결합 회선 수가 증가할수록 유·무선 혜택이 커진다. 자세한 혜택을 살펴보면 가입자 모두에게 'LTE안심옵션' 또는 월 데이터 500MB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2회선 이상 결합 시 가족끼리 음성통화와 문자가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3회선 이상 결합하면 가족 구성원 별로 지정한 망내 1회선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결합회선 수에 따라 초고속인터넷 요금 2000~5000원까지 할인된다. 온가족프리의 가입 대상 범위는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까지로 거주지가 서로 달라도 상관없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 고객센터에서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등으로 가족 관계를 확인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온가족프리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데이터 500MB 무료 제공 혜택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추가 500MB를 더 제공하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가정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유무선 인터넷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온가족프리는 데이터와 음성을 보다 자유롭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무선 결합상품"이라며 "실질적인 고객 혜택이 확대되고 가계통신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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