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마최강은 누구?'

한국아마추어선수권 4일 개막, 김규빈 '2연패' 도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내 아마최강은 누구일까"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59회째를 맞는 국내 아마추어 '내셔널타이틀'이다. 국가대표는 물론 25세 이상의 미드아마추어, 골프장 클럽챔피언까지 그야말로 '아마 고수'들이 총출동한다. 역대 우승자 면면도 당연히 화려하다. 51회와 53회에서 우승한 김경태(26ㆍ신한금융그룹)는 일본과 미국을 오가며 '월드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52회에서 최연소우승기록을 수립한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 역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출했다. 55회 우승자 김비오(22ㆍ넥슨)는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메이저 2연승의 위업을 앞세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국가대표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규빈(19ㆍ한국체대)이 1순위, 지난 6월 호심배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동갑내기 김태우(한국체대)와 이수민(중앙대)이 뒤따르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18번홀 더블보기로 다잡았던 우승컵을 놓쳤던 국가대표 막내 김시우(17ㆍ신성고)가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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