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다. 31일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49포인트, 0.23% 내린 1901.9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00선이 붕괴된 채 하락 출발한 뒤 조금씩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럽 경제지표 부진 속에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 8월 경제기대지수가 86.1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일 미국에서 열리는 잭슨홀 연설에서 3차 경기부양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낮아지며 기대감이 줄어든 것도 한 원인이 됐다. 외국인이 1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억원, 9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투신(72억원)과 연기금(38억원)의 '사자'세가 눈에 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10억원 순매도 등 35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한국전력 -1.43%, KB금융 -2.25%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고, 나머지는 1% 이내 범위서 혼조세다. 업종별 지수는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가, 의료정밀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내리고 있다. 현재 거래소는 2종목 상한가 등 327종목이 오름세고, 298종목이 내림세다. 101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5원 오른 1135.45를 기록 중이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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