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며 190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30일 오후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67포인트, 1.38% 내린 1901.8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키우며 19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오후께 한때 19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대부분 투자주체가 '팔자'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1132억원, 기관은 28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2631억원 순매도 등 4289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은 삼성전자가 -1.06% 조정을 받고 있고, 포스코 -2.53%, LG화학 -2.61%, 현대중공업 -3.75%, 신한지주 -2.86%, SK이노베이션 -4.34% 등이 2% 이상 급락 중이다. 업종별 지수 역시 대부분 내림세다. 철강금속이 -2.31%로 가장 크게 내리고 있고, 기계 -1.20%, 전기전자 -1.12%, 운송장비 -1.26%, 건설업 -1.62% 등이 내리고 있다. 거래소는 6종목 상한가 등 238종목이 오르고 있고, 2종목 하한가 등 579종목이 내리고 있다. 73종목은 보합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오른 1134.70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세다. 일본니케이는 전날보다 1.06% 내리고 있고 중국상해와 홍콩H지수는 각각 0.34%, 1.61% 내림세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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