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에 이팔성 회장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5대 이사장에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30일 선임됐다. 이팔성 신임 이사장은 이날 "한류는 이미 대중문화의 유행 단계에서 한국상품 구매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한류를 우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일종의 인프라로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면서 "보다 활발히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전개하여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세종문화회관 후원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재단은 이 신임 이사장과 함께 허용수 GS전무, 노희영 CJ그룹 브랜드 전략고문 등 산업계 인사와 김영진 한국연예제작자협회장, 정현욱 한국 공연프로듀서협회장, 정훈탁 연예 매니저먼트협회장 등 문화산업계 대표 인물들을 신임 이사로 추가로 선임했다.재단은 쌍방향 문화 교류 네트워크 구축 및 한류 기반 조사 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로 해외 한류 동향 조사, 국내 공연팀의 해외 유명 페스티벌 참가 지원, 개도국에 대한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 문화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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