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美FED 기대가 악재…큰 폭 하락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일본 증시가 28일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의 비관적인 성장 전망이 나온데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경기 부양책을 자제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이날 토픽스 지수는 1.2% 떨어진 746.30으로 거래를 마감, 3주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니케이 225지수도 0.6% 하락한 9033.29로 거래를 마쳤다. 공장기계 제조업체인 고마스는 2.1% 떨어졌다. 이 회사는 전체 판매의 14%가 중국에서 이뤄진다. 주부전력은 스위스신용그룹인 AG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하락세에 직면했다. 아오조라 은행은 공적자금 재지급 계획을 밝히면서 14%가 급등해 2009년 12월 이후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금융업체인 스미토모 미츠이의 시장 전략가 아야코 세라는 "지난주 달러의 약세와 경기부양책을 시사하는 Fed의 회의록 공개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것은 일종의 기대에 대한 촉매제였다"며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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