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11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500선 고지에서 멀어졌다. 장 중 한때 500선을 찍기도 했다. 안철수 테마주들이 출마 임박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3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4포인트(0.11%) 떨어진 498.8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73억원, 41억원 어치 팔고 있다. 기관은 8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비공개 조직을 가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랩이 5700원(4.82%) 상승해 12만3900원을 기록 중이고 케이씨피드가 300원(8.47%) 강세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45%), 소프트웨어(0.92%), 출판매체복제(0.46%) 등이 오르고 있고 섬유의류(-1.11%), 종이목재(-0.98%), 운송장비부품(-0.93%)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56%), 파라다이스(2.75%), 에스엠(1.10%) 등이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다음(-0.09%), CJ오쇼핑(-0.28%), 서울반도체(-2.0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69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비롯, 542개가 내리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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