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5.0 시대]자문 봉사 하려면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남기재 자문위원이 몸담고 있는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은 퇴직 경영자의 경륜과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는 모임이다. 지난 2004년 주요 그룹의 전직 경영자 40명을 시작으로 올 6월까지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임원, 중견기업 CEO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자문위원 143명이 활동 중이다. 5월에는 변호사·세무사·변리사·노무사 등 19명으로 구성된 법무서비스지원단도 발족했다. 주로 경영 자문과 경영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경영자문단에 대기업의 전직 경영자가 참여한다면 이보다 더 참여층이 넓은 자문단도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의 '중장기 자문단'은 퇴직(예정)자를 개발도상국 27개국에 파견한다. 경제, 정보화, 농업 환경 분야에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보내 개도국의 경제, 사회 개발, 빈곤퇴치를 돕는다. 관련 분야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현직 퇴직자가 대상이다. 영어로 강의 자문과 보고서 작성이 가능해야 한다. 자문단으로 선발되면 주거비를 포함한 현지 생활비와 활동비, 왕복 항공료, 출국 준비금 등이 지원된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도 퇴직 전문가의 개도국 자문을 지원하는 '퇴직 전문가 공공서비스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퇴직 전문가들이 개도국에 그동안의 경륜과 노하우, 기술·경영 자문을 하도록 돕는다. 라오스·몽골 등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 수원국 26개에 파견되며, 전력 시스템, 물·가뭄 관리 시스템, 환경 시스템, 정보통신, 전자정부 등 공공서비스 분야와 관련된 자문을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50세 이상으로 정부, 정부 산하기관·공기업 등에서 퇴직(예정)했거나 민간 기업에서 해당 분야 10년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퇴사자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코이카 중장기 자문단과 마찬가지로, 파견자에게는 현지 생활비와 활동비, 항공료, 재해보험료 등 연간 7000만~8000만원의 지원금이 나온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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