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영화 '도둑들'로 1000만 관객의 마음을 훔친 전지현이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광고를 통해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전지현이 등장하는 새 CF 'HD 보이스'편이 영화만큼이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지난 12일 첫 방송된 이 광고는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이후 온라인상에서 패러디물이 유행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이 CF는 영화 도둑들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전지현과 신하균을 내세워 SK텔레콤 HD-보이스의 강점인 초고음질 음성통화와 음성통화 중 영상통화 전환 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항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영화 속에서 압도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전지현씨가 LTE 서비스에서도 확고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는 SK텔레콤의 모델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광고캠페인을 통해 SK텔레콤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업계 리더로서의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LTE 서비스 도입 후 1년여 만인 지난 7월 20일 국내 최초로 가입자 400만 명을 돌파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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