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을 했던 북한의 부대가 영웅 칭호와 함께 훈장을 받았다.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령을 통해 인민군 제2939부대 무도방어대와 무도방어대 해안포병 중대 1포에 '공화국 영웅' 칭호와 금별메달,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이 19일 보도했다.정령은 "우리 당의 선군혁명영도를 높이 받들고 조국보위성전에 떨쳐나 백발백중의 명중포탄을 퍼부어 적들의 침략도발 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림으로써 영웅적 조선인민군의 본때를 온 세상에 과시했다"고 훈장 및 영웅칭호를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최근 무도방어대를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무도방어대를 시찰한 자리에서 영웅 칭호를 수여할 것을 직접 제안했다고 소개했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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