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면도기, 백화점-오픈마켓 가격차 최대 35%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수입 전기면도기와 전동칫솔의 판매가격이 인터넷 오픈마켓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대 35%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수입 전기면도기와 전동칫솔이 가장 저렴하게 판매되는 곳은 인터넷 오픈마켓으로 가장 비싼 오프라인 판매점에 비해 전기면도기는 평균 35%, 전동칫솔은 38% 저렴하다.백화점 온라인몰도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전기면도기는 21.2%, 전동칫솔은 19.5%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전기면도기 시장규모는 2011년 기준 약 750억 원으로 주요 사업자로는 필립스, 브라운, 파나소닉이 있다. 전동칫솔 규모는 약 320억 원으로 필립스와 브라운이 주요 사업자다. 전기면도기의 주요 원산지를 살펴보면 필립스의 제품은 고가품은 주로 독일과 네덜란드 등 EU국가에서 생산되지만 저가품은 중국에서 생산된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오픈마켓의 경우 가격 수준이 다른 판매점에 비해 가장 저렴하고 A/S도 대부분 제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오픈마켓을 통한 구매가 적극 고려되지만 다만 실제로 재고가 있는지, 교환이나 환불이 잘 이루어지는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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