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8월 채권시장 심리가 지난 달보다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채권시장 지표동향’에 따르면 8월 채권시장 종합 체감지표(BMSI)는 110.8로 전월보다 8.6포인트 상승했다.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채권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계량화한 지표로 170 이상은 `과열`, 100 이상은 `호전`, 100은 `보합`, 100 이하는 `악화`, 30 이하는 `패닉`을 의미한다. 8월 기준금리 BMSI는 135.1로 전월대비 28.1포인트 올랐다. 설문응답자의 64.9%가 이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대비 8.5포인트 상승한 105.3을 기록했고, 물가와 환율 BMSI는 각각 115.2, 901로 각각 0.6포인트 상승, 10.5포인트 하락을 보였다.이한구 금투협 채권시장지원팀장은 “통화정책 완화기조, 내수 및 수출 부진으로 인해 채권심리가 지난달에 비해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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