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편의점에서 KT의 선불요금제를 충전하거나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KT(회장 이석채)는 6일부터 전국 2만여 편의점에서 선불요금제인 '심플(SIMple)충전'의 요금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KT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들도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는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도 편의점에서 판매된다.먼저 심플충전 서비스는 전국의 CU(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세븐일레븐과 8월 중순 이후 GS25, 미니스톱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난 5월 출시된 심플충전은 가입비나 기본료, 약정기간이 없어 출시 두 달 만에 이용자가 10만 명 이상 늘어나는 등 통화량이 일정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가까운 편의점에 방문해 1시간 1000원, 하루 3000원인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을 구매하면 전국 20만개 올레 와이파이에서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강국현 KT 본부장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한 구매와 등록 절차를 통해 KT의 모바일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고객수요를 반영한 추가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철현 기자 k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