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 '694억원 잭팟~'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 1년간 694억원을 벌었다는데….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일(한국시간) 우즈가 지난해 7월부터 6120만달러(약 69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다. 1996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골프선수 가운데서는 줄곧 소득랭킹 1위다. 우즈는 2001년부터는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최고의 소득을 올리는 스포츠갑부에 등극했다가 2009년 말 '섹스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스폰서가 크게 줄어 지난해에는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6120만달러는 2009년 1억2000만달러(약 1360억원)에 비해서는 절반 정도 수준이지만 우즈가 2010년과 지난해 단 1승도 수확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다. 여전히 고액의 어피어런스피(출전료)와 광고계약 등으로 돈벌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이야기다. 올 시즌에는 이미 3승을 수확해 스폰서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필 미켈슨(미국)이 2위(4670만달러), 디오픈챔프 어니 엘스(남아공)가 3위(2230만달러)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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