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올해 매출액 2배 성장 전망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삼양옵틱스가 올해 유럽 스포츠 이벤트로 매출액이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DSLR(일안 반사식 디지털카메라)용 교환렌즈 판매가 '한-미FTA'와 '유럽지역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올해 상반기까지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시장의 경우, 한-미 FTA 발효로 관세가 철폐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부각돼 올해 상반기 470만 달러 규모의 렌즈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는 150만 달러 규모의 교환렌즈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미국 매출은 104%, 아시아 지역 매출은 12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유럽지역에서는 삼양옵틱스가 전통적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스포츠 이벤트로 같은 기간 31% 증가한 680만 달러 규모를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양옵틱스는 올해 20%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삼양옵틱스 교환렌즈 판매는 하반기가 성수기”라며 “이를 기반으로 20%가량 성장해, 올해 6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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