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뉴찬스' 스텝다운 ELS 판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원금손실 발생조건인 하락배리어 미만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구조가 변경돼 새로운 수익기회를 제공하는 '뉴찬스(New Chance)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7343회'를 오는 6일까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이 상품은 3년 만기 스텝다운 상품으로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하락 배리어는 최초 기준가의 50%다. 두 기초자산 중 한 종목이라도 하락배리어를 터치하면 수익구조가 변경되는데 자동조기상환 조건이 소멸되고 하락배리어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경우 상승분의 2배를 수익으로 제공한다.예를 들어 한 종목이 최초 기준가격 대비 50% 초과 하락해 하락배리어를 터치하고 만기에 최초 기준가격의 80%까지 회복했다면 수익구조가 변경돼 최초 기준가격 대비 20%가 하락했더라도 원금과 10%의 수익이 지급된다[10%=원금x{50%+(80%-50%)x200%}].조기 상환 기회는 매 6개월마다 총 6번 주어지는데 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0%이상(6, 12개월), 85%이상(18, 24개월), 80%이상(30, 36개월)이면 연 14.5%(세전)의 수익과 원금이 지급된다. 단, 만기시 50% 미만으로 주가가 하락해 있거나 주가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장 급락에 따라 원금손실조건이 발생하더라도 이후 시장 변화에 따른 기초자산가격 상승 시 수익에 대한 제한 없이 2배 레버리지를 추구할 수 있는 상품" 이라고 설명했다.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현대차와 SK이노베이션을 기초자산으로 매월 0.85%(연10.20%)의 수익 지급을 보장하는 '월수익지급보장 ELS 7351회'도 함께 판매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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