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김하늘 가방 참 사고싶었는데

CJ오쇼핑, 드라마 등 미디어 컨텐츠 관련 상품 한 군데 모아놓은 미디어커머스 전문몰 ‘오! 그게이거 샵’ 오픈[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사의 품격의 서이수 가방, 임메아리 팔찌 등 최근 드라마 등의 미디어 컨텐츠와 관련 상품을 연계한 '미디어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형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종합몰에서 국내 최초로 미디어커머스 상품을 한 곳에 모아놓은 전문몰을 오픈했다. 2일CJ오쇼핑은 미디어커머스 상품과 소셜 기능을 접목한 소셜 미디어커머스 전문몰인 '오! 그게이거 샵'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 그게이거 샵'은 드라마와 쇼 프로그램 등 미디어 컨텐츠에 등장한 연예인이 입은 옷과 눈에 띄는 인테리어 소품 등을 여러 과정을 거쳐 검색해보지 않고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러한 쇼핑 정보를 SNS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미디어커머스 상품을 선별해 소개해주는 일명 '쇼핑 큐레이터'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오! 그게이거 샵'은 드라마가 방영 될 때마다 새로운 아이템이 시청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주기에 맞춰 매주 2~3회 이상 미디어커머스 상품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최신 핫 아이템을 소개시켜줄 수 있는 것이다. '오! 그게이거 샵'에는 별도의 상품평이나 Q&A를 남기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홈페이지 관리자와 고객, 고객간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이미지 아래 달린 방문객들의 SNS 댓글이 이를 대체하고 있다. 현재 '오! 그게이거 샵'에는 '로멘스가 필요해', '신사의 품격', '겟잇뷰티' 등 5개의 미디어 컨텐츠에서 화제가 되었던 백여 개의 상품이 업로드 돼있으며, 매달 30개 가량의 새로운 미디어커머스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차세리 CJ오쇼핑 과장은 "분산돼 있던 미디어커머스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SNS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온라인, 모바일 쇼핑족들에게 보다 즐거운 쇼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 그게이거 샵'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J오쇼핑만의 차별화된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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