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준기자
미국 AAI사의 드론 새도200 RQ-7B
방산업체 텍스트론의 자회사인 AAI가 생산하는 ‘새도’는 날개너비 4.3m,날개너비 4.3m,높이 1m,자체 무게 84kg의 제법 큰 드론으로 발사대에서 이륙해 시속 130km의 속도로 6~9시간 체공하면서 109km이내 범위에서 정찰과 감시임무를 수행한다.소형 드론 레이븐
에어로바이런먼트가 생산하는 RQ-11 ‘레이븐’은 날개너비 130cm,길이 109cm,무게 1.9kg으로 손으로 던져 날리는데 10km이내의 범위에서 시속 56km의 속도로 60~90분간 체공하면서 정찰과 감시임무를 수행한다.역시 이 회사가 만든 와스프는 날개너비 72cm,무게 430그램의 소형이지만 5km이내의 범위에서 시속 40~65km의 속도로 45분간 비행하면서 정찰과 감시를 할 수 있는 초소형 드론이다.퍼블릭인텔리전스의 마이컬 헤이니스는 “이 지도에 포함되지 않는 드론 활동이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이 지도는 미 국방부가 미국 전역에서 하고 활동의 광범위한 성격을 대강이라도 보여준다”고 말했다.경찰과 대학이 제어하는 것과 함께 미군 드론이 미국 하늘을 날고 있을 가능성은 사생활 보장을 주창하는 활동가들 사이에 큰 우려를 낳았다.말하자면 민간인 첩보활동이 금지된 군사용 드론이 우연히 감시를 하고 그 데이터를 몇 개월째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민간문제에 대한 군의 개입을 금지하는 법(The Posse Comitatus Act)이 있지만 드론들이 이를 어겼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없다.앞서 디지털시대 권리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민간단체인 일렉트로닉 프런티어 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 .EFF)는 지난 4월19일 미 연방항공청(AAA)에서 드론 사용허가를 받은 기지 지도를 공개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