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31일 골프존에 대해 경기에 관계 없이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부진을 또 한번의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목표주가 8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골프존은 30일 2분기 매출액 782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3%, 24.6% 씩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246억원은 스크린골프 전성기의 이익 수준이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이익성장을 지속했다"며 "신제품 '비전'의 인기로 골프시뮬레이터 판매대수가 전성기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저평가 매력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2012년 주가수익비율(PER) 9.0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꾸준한 이익 성장을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라면서 "골프시뮬레이터 판매 외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87.8% 급증했다"고 분석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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