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복싱 신종훈, 최상 대진운···'금빛 펀치' 청신호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복싱의 희망 신종훈(인천시청)이 24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종훈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ExCel London)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복싱 조추첨에서 비교적 무난한 대진표를 받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라이트플라이급(49kg 이하) 세계 1위인 신종훈은 이날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의 결정에 따라 2위인 중국의 저우쉬밍에게 1번 시드 자리를 내줬다. 결과적으로는 행운이었다. 저우쉬밍은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세르담바 푸레브도르즈(몽골)를 포함, 우승후보들을 일일이 상대해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반면 신종훈은 준결승까지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를 만났다. 3번 시드 다비드 아이라페티안(러시아)과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 4강전이 결승행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신종훈은 다음달 5일 첫 경기를 치른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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