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상반기 수주 9812억원..전년동기比 15%↑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두산건설은 지난 상반기 수주금액이 98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메카텍 사업 부문 신규 수주가 3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이는 메카텍 사업 이후 사상 최대폭이다.두산건설 관계자는 "메카텍 수주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수년간 준비해온 특수제품 시장 진출 및 해외고객 확장이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메카텍은 화학기계, 강교, 플랜트 관련 제품 전문 생산업체다.두산건설은 건설사중 독특하게 제조업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사업구조 안정과 수익성 다각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두산건설의 주택사업 비중은 최고 60%에서 현재 37% 가량으로 낮아진 상태다. 지난 2분기 매출은 5663억7600만원으로 19.3%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65억19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43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5% 증가했다.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배경환 기자 khba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