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무리수 콘셉트 발언, '우리도 창피했다'

티아라 무리수(출처: KBS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무리수 콘셉트'에 대해 입을 열어 화제다. 티아라는 25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아이돌 티아라의 걸 그룹 생존법칙' 편에 나와 '무리수 콘셉트'의 의상을 입으면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티아라는 2009년 데뷔 이래 개량한복과 교복, 체육복은 물론 눈사람이나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트리, 인디언 복장 등 독특하고 실험적인 의상을 시도해 왔다. 이날 방송에서 MC가 "걸그룹으로서는 소화하기 힘든 의상을 많이 입었다"고 하자 멤버 소연(25)은 "미리 정해져 있던 콘셉트는 아니다. 방송당일 사장님이 의상과 소품을 보내줬다"며 "창피하고 속상해서 화장실도 못갈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큐리(26)도 "저하고 보람이는 이제 27살"이라며 "나이 더 먹기 전에 다른 걸그룹처럼 예쁜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래도 티아라니까 소화하지", "멤버들도 무리수라는 걸 알았구나", "독특해서 인기가 더 많았던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구채은 기자 fakt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