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 본격화

한국철도시설공단, 2014년 12월 완공될 오송역~광주 송정역 2개 공구…공사비 3033억원 계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가 본격화 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4년 12월 완공될 호남고속철도(오송역~광주 송정역)의 궤도공사계약을 최근 맺음에 따라 본격 작업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약 3033억원이 들어가는 이번 공사는 2개 공구로 나눠 지난 6월29일 있은 입찰 때 금액 적정성 심사를 거쳐 이달 4일 궤도1공구(오송역~익산역)는 궤도공영(주), 궤도2공구(익산역~광주 송정역)는 삼표이앤씨(주)가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본 공사구간 중 정거장 일부구간을 뺀 모든 곳이 콘크리트궤도로 만들어진다. 최상영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 궤도처장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궤도공사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한 공정 및 품질관리로 2014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처장은 “이번 공사엔 최저가낙찰제와 1개 회사에 중복낙찰을 허용하지 않는 ‘1사1공구 낙찰제’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관련법령에 따라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인 레미콘을 지급자재로 발주, 중소기업 보호와 동반성장도 꾀한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